(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신장애인들이 정신의료기관의 강제입원 제도로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진모(35)씨 등 정신장애인 4명은 1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호자 동의와 의사 소견만으로 정신질환자를 강제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한 정신보건법 제24조가 위헌이라고 주장한 뒤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정신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