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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버려지는 아기들, 그 뒤① 베이비박스에서 강남보육원으로영아시설 부족하자 보육원 배정강남보육원 지난해만 13명 받아구룡산 자락을 휩쓰는 바람이 칼날처럼 달려들었다. 난방이 안 되는 거실과 복도에도 한기가 들이닥쳤다. 천장 곳곳은 어지럽게 뜯겨 있었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뒤 옮겨온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보육원은 황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