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현직 경찰관이던 A씨는 부인과 자녀양육, 돈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가 부인이 자신에게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자 부인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살해했다. A씨는 조사가 시작되자 "휘발유 통을 바닥에 던진 후 담배를 피려고 하자 갑자기 불이 났다"며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또 수시로 자신의 진술을 바꾸기도 했다.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