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4)씨가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던 형사사건에 개입해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챙긴 의혹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지난 8일 임씨의 서울 강남구 자택과 경기도 가평의 친척 아파트 등을 압수수색했다. 가평 아파트는 '혼외아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임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