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성추행·뇌물·도박 '백화점식 비위' 얼룩(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연말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공무원들이 잇단 비리로 수사기관에 적발돼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공무원들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거나 업무 관계자에게서 뇌물을 받는가 하면, 업무시간에 도박을 하거나 민원인의 골프접대를 받는 비리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