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미래가 정말 불안해서 솔직히 돈 쓰기가 겁납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회사원 김민철(38·가명)씨는 두 돌이 되지 않은 막내아들이 있어 정부로부터 매달 보육료 15만원을 받는다. 큰아들이 교육비를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지난해까지 매달 어린이집에 내던 30만원 남짓한 비용도 고스란히 아낄 수 있다. 그는 따지고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