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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2층 문루의 동쪽 기둥이 위아래로 1m 이상 길게 갈라져 있다. 다른 기둥의 균열부가 안쪽까지 단청 안료로 채색된 것과 달리 나무의 속이 하얗게 드러나 보인다. 전문가들은 "건조 과정에서가 아니라 단청 채색이 끝난 뒤 갈라지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표면은 말랐지만 안쪽에는 여전히 수분이 많이 남아있어 그 차이로 인해 변형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