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안방 장롱 등에 숨겨 놓고 새 여자친구를 만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최모(28)씨는 지난해 12월 동거녀 A(26)씨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이불로 겹겹이 싸 장롱 속에 숨겼다. 최씨는 석달 뒤 새로 만난 여자친구를 집에 초대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