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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을 위해 상경한 김사례씨(85)가 아픈 발목을 누르며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해야 합니다", "정부의 공권력 폭력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라는 구호에 맞춰 힘겹게 절을 했다. 김씨의 절은 50회 이어졌다.상경한 밀양 주민 8명 중 최고령인 김씨는 "손자와 손녀들을 생각하면 사람 건강을 망칠 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