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부인 "벼랑 끝에 서있고 유족에게 죄송"(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내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구속기소된 군산경찰서 소속 전 경찰관 정완근(40)씨에 대한 재판이 눈물바다를 이뤘다.정씨의 부인은 11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두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건으로 큰 고통을 입은 유족께 죄송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