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또래 여학생이 돈을 갚지 않는다며 '성매매로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갚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중부경찰서는 10일 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행과 공갈·협박을 일삼은 혐의(특수폭행 등)로 박모(17)군 등 고등학생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박군 등은 5월 3일 오후 8시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