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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부장검사로 재직할 당시 성매매 사건 수사 대상에 올랐던 삼성그룹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황 장관은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던 '삼성X파일' 사건을 맡아 삼성에서 '떡값'을 받은 검사들을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3일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황 장관은 1999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