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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수 백지영씨 소속사가 백씨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백씨 소속사는 네티즌 11명이 백씨의 유산(流産)과 관련해 일간베스트와 디씨인사이드 등 인터넷 사이트에 백씨를 비난하는 게시글과 댓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8월 이들을 고소했다.백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