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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생계' 고민…절반만 미래 낙관(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미혼 남녀는 자신이 속한 세대를 개인 성향이 강하고 다른 세대에 비해 진취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적지 않은 수가 '잉여세대'로 인식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올 6월 24일부터 3주에 걸쳐 서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