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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894년 이래 네 차례나 우리나라를 다녀간 후 유명 저서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을 남긴 영국의 이자벨라 버드 비숍(1831-1904) 여사는 수시로 직접 조선 풍경을 찍었다. 사진은 정동 손탁호텔 카펫 위에 선 두 여인. 2013.9.19 < < 사회부 기사 참조, 유광언씨 제공 > >photo@yna.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