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여중생이 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흉기로 살해하고 유기한 것은 성에 대한 무지와 주변의 무관심에서 비롯됐다.A(13·중2년)양은 지난해 9월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만난 고등학생 이모(18)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지는 과정에서 임신했다. 이군이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는지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A양은 성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