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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올해 1월 중순. 임신 7개월째인 28세의 이신애 중위(사진·여군사관 55기)는 몸이 붓는 등 건강상태가 갑자기 악화됐다. 그 무렵 이 중위는 공석인 부대 운영과장의 업무를 대신 맡은 데다 2월로 예정된 혹한기 훈련을 도맡아 준비하느라 하루 12시간을 넘겨 일할 정도로 업무가 과중하게 몰리던 상황이었다. 밤늦게 숙소에 들어와 쓰러져 잠드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