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아닌 것 증명하면 수사하겠다"…엉터리 종결영화 '괴물'과 닮아…'유족·네티즌의 힘'(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15년전 경찰이 '단순 교통사고'로 결론내렸던 대구 여대생 사건이 검찰조사 결과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피신하다 발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허술한 수사내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영화 '괴물'에서 경찰이 휴대전화 통화 기록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