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릉지역의 한 농협 간부가 20대 청각장애인 여성의 후견인 노릇을 하면서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3일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K모(52)씨를 구속했다.강릉지역 농협의 중간 간부인 K씨는 2008년 12월 초께 인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