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황보람기자]'딸이 성폭행 당하는 동안 엄마는 PC방에 가 있었다. 엄마는 게임 중독자였다. 성폭행범은 엄마의 '게임 친구'였다. 범행 당일에는 "딸 잘 있느냐"고 인사까지 나눴다. 그날 새벽 1시 쯤. 엄마가 게임을 하는 동안 집에서 자고 있는 딸아이는 '게임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지난해 8월 30일 발생한 일명 '나주 성폭행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