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16일 가출소녀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24·공익근무요원)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역아동센터 교사로 일하면서 알게 된 여중생인 피해자와 모텔에 가고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맞으나 자신의 지위나 권위를 이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