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인권 단체인 '남성연대' 성재기(46)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해 실종됐다. 성 대표는 '후원금 모금을 위해서'라며 투신을 미리 예고하고 남성연대 회원과 방송용 카메라가 촬영하는 가운데 투신했다. 경찰은 "성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현장에 있던 이들에 대해 자살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