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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한 가정집에 몰래 들어가 혼자 잠자던 10대 여아를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피의자가 사건 발생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4∼5시께 가정집에 침입, 어머니가 없는 틈을 타 혼자 잠자고 있던 A양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뒤 강제로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허모(21)씨를 긴급체포해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