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에 항위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이 한 여성인권 활동가를 집에서 강제로 쫓아낸 뒤 외딴 고속도로변에 유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8일 홍콩 명보(明報) 등에 따르면 중국의 여성운동가인 예하이옌(葉海燕)은 지난 6일 오전 2시께 집에서 120km 떨어진 타이산(台山)시 광하이(廣海)의 한 고속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