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명문 사립대 교수가 영화관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다가 발각돼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명문 사립대에 재직 중인 A교수는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손목시계로 뒷자리 여성 B씨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B씨로부터 고소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