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군의 부실한 처치로 뇌종양 발병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병이 투병 끝에 결국 숨졌다.17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뇌종양을 앓던 신모(22) 상병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인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신 상병은 지난 1월 휴가를 받고 들른 민간 병원에서 뇌종양 확진 판정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