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성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관의 절반 이상이 여성의 심한 노출 때문에 성폭력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등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편견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명신 경상대 교수 등이 지난해 경남의 3개 중소도시에 소재한 경찰서와 파출소, 지구대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