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수도검침원 김모(52·여·경북 의성)씨 살해범이 검거된 가운데 김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김씨는 공무원인 남편(54)과 2녀 1남을 둔 단란한 가정의 주부로 살던 중 지난 2006년부터 수도검침원 생활을 시작했다.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해 왔고 상냥한 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