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술에 취해 길 가던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어린아이를 때리려 한 혐의(강제추행·폭행)로 기소된 승려 박모(5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