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1명은 협박받다 뇌출혈로 뇌사 상태(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새해를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임모(31)씨는 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다.옆 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들과 합석한 임씨는 이들 중 전모(38)씨와 여관에까지 갔다. 이것이 화근이었다.임씨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씨에게 600만원의 합의금을 건넸지만 "1억원을 더 내놓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