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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010년 1월 중순. 극심하게 추웠던 어느 날 한 소녀는 세종초등학교체육관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마지막 주니어 시즌을 마친 손연재(19, 연세대)는 냉장고 같은 체육관 안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난방이 되지 않는 체육관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손연재는 수구는 물론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와도 싸워야했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