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6일 오후 9시께 부산 북구 모 아파트 뒤편 화단에서 A(16·고교 1년)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아파트 15층 옥상 물탱크 위에서는 A양의 가방, 옷, 휴대전화기 등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경찰은 A양이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조사 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