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4월 1일은 회사에 1년간 신청한 육아휴직이 끝나는 날. 작년 3월에 그랬던 것처럼 나는 또 한 번의 큰 결심을 했다. 회사에 과감하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그만큼 고민도 컸다.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만 해도 당장 아이를 맡을 사람이 없어 결정한 일이었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막연하게 돌이 지나면 어린이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