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 당시 주미문화원에 인턴으로 채용돼 지원 활동을 했던 한 인사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두고 "문화원은 일이 크게 확산되길 바라지 않는 분위기였고, 청와대는 은폐하려고 숨기기에 급급했다"고 말했다. 이 인턴은 13일 밤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가 윤 전 대변인의 도피를 도왔다고 전하면서 현지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