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성폭행 사건의 범행현장 인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이유로 피의자로 몰렸던 한 40대 남성이 검찰 수사로 옥살이를 면하게 됐다. 경찰이 피해자 조사 등 정밀한 수사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채취된 DNA만 믿고 시민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간 것이다. 이 사건은 DNA 확인을 통해 검거사례로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지난 2월 폭력사건에 연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