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일면식도 없는 두 청춘 남녀가 실직 및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자살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2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에 긴급 무전이 들어왔다. 이날 오전 아들 이모(32) 씨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 두절됐다는 어머니의 신고였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