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3일 고등학교 후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기소된 이모(28)씨에게 징역 5년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내와 11개월 된 아이가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도 술에 취한 후배의 약혼녀를 아이방으로 끌고가 성폭행해 죄질이 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