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전문가 ㄱ씨는 지난달 서울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제대로 앉아 있는 것도 버거운 아이들이 기저귀를 찬 채 영어 플래시 카드를 공부하고 있는 광경을 본 것이다. 특별활동 강사는 "엄마들이 영어 단어를 곧잘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백화점 문화센터도 집 밖의 장소에서 영아들이 처음 접하는 사교육 시장이다. 빠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