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3년차인 '직장맘' ㄱ씨(36)는 딸을 보낼 어린이집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딸이 백일을 맞을 때부터 수난은 시작됐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집 주변 6~7곳의 어린이집에 대기자 등록을 했다. 그러나 딸이 돌을 넘긴 지금까지 단 한군데서도 전화는 오지 않았다. 6개월을 쉰 뒤 직장에 복귀해야했던 그는 조바심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