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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박민영씨(37·가명)는 올해 만 4~5세(6~7세)반을 맡은 이후 목이 잠겨 요즘엔 말하는 것도 힘들다. 그가 맡은 아이들은 모두 19명. 궁금한 게 많은 아이들과 놀아주다보면 목이 성할 날이 없다. 오전 간식부터 점심, 오후 간식을 챙겨 먹이는 것도 오롯이 그의 몫이다. 아이들이 화장실을 갈 때도, 낮잠을 잘 때도 일일이 박씨의 보살핌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