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동아일보]네 자매는 각자 가슴속에 치유하기 힘든 고통을 남몰래 지니고 살았다. 그러다 노년기를 바라보는 어느 날 그 고통이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네 자매 모두 과거에 큰 형부에게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던 것이다. 자매는 짐승만도 못한 형부를 처벌할 길을 뒤늦게 찾아 나섰다. 하지만 강간 사건 공소시효(10년)는 이미 오래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