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평화기자]가출청소년 A양(17)은 지난해 9월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만난 종업원 B씨(25)와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동거 7개월 차. A양은 "부모님이 보고 싶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고 이에 B씨의 태도가 돌변했다. B씨는 A양을 3시간 동안 방에 가두고 술병과 구둣발로 늑골이 부러지도록 머리와 허리를 때렸다."계약연애 가능한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