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봐줄 사람없어 아이 엄두못내직장선 육아휴직에 곱잖은 시선주택대출등 빠듯한 살림도 부담학원 강사인 김민경(가명ㆍ35ㆍ여) 씨는 시부모의 전화가 걸려올 때면 한숨부터 나온다. "도대체 애는 언제 가질 거니?" 결혼 5년차 주부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김 씨 부부다."아이를 생각하면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로만 살고 싶진 않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