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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2살 때 자신보다 48살이나 많은 할아버지 뻘인 60살 노인에게 팔려간 어린 파키스탄 소녀가 5년 간 하루도 거르지 않는 매질과 학대에 견디다 못해 도망갔다면 그것도 잘못일까?물론 그녀가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괴로운 결혼 생활 속에서 알게 된 젊은 아프가니스탄 남성의 도움 때문이었고 이슬람 사회에서 결혼한 여성이 남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