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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몰디브에서 계부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한 16세 소녀가 태형 100대를 선고받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시작됐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31일(현지시간) 국제 시민운동 단체인 아바즈(Avaaz.org)가 여성 인권을 탄압하는 몰디브 법을 비판하는 광고를 제작해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아바즈는 몰디브의 아름다운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