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성관계 장면 등 영상으로 보관해(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여대생의 사생활을 캠코더로 찍은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의 한 대학에 다니는 A(21·여)씨는 샤워를 하다가 이상한 기척을 느꼈다.처음에는 기분 탓인가 했지만 목욕탕 창문이 열려 있어 누군가 쳐다본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그 뒤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