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의 한 별장. 건설업자 A씨(53)가 2009년 하반기부터 2년여 동안 전·현직 고위 공무원, 금융계 고위 인사, 병원장 등을 상대로 술자리와 함께 성접대를 했다고 알려진 곳이다.별장은 인근 마을 민가와 100여m 떨어져 있어 인적이 드물었다. 별장이 경사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하지만 도로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