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중앙지검은 유명 헤어디자이너인 박준(본명 박남식·62·사진)씨에 대해 자신의 업체 여직원 4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미용실 브랜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외 150여개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두면서 '미용계의 황제'로 불리기도 한다.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