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부모이혼·가난·친아버지한테 성추행까지10대 여학생 2명 동반 투신대구 아파트 11층서 뛰어내려 사망부모의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 등 비슷한 처지를 비관하던 10대 청소년 두 명이 아파트에서 함께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들 중 한 명은 1년여 전 아버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새벽 5시51분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