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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밤 11시가 넘었는데 천장에서 쿵쿵쿵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주 미치죠. 임신 중인 아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보면 화가 치밀어요."서울 광진구 구의동 A아파트에 사는 강모(34)씨는 "아파트에서 공동생활을 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 화병이 날 정도다"라면서 "무심코 뛰어다니는 윗집 아이나, 이를 말리지 않는 ...